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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2일~19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신혼여행후기

글쓴이 : 최진희 작성일 : 2018-05-28 조회수 : 3107



 2018년 5월 12일. 
설레는 마음으로 스위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허니스토리를 통해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을 매우 저렴하게 예약하였고, 불편함 없이 스위스에 잘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유럽으로 가는 경유편이 3시간마다 있어 도하에서 잠시 라운지를 이용후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 도착하자 현지에 거주하는 가이드분을 통해 인터라켄까지 편안하게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는 도중에는 취리히 시내에도 잠시들러 유명관광지와 시가지를 탐방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루체른에서 잠시 들렀으나 정말 잠시였기때문에 패스~)
그리고 첫날 저녁에는 숙소와 가까운곳에서 여행사 포함사항이었던 스위스전통 퐁듀식사를 맛볼수있어 좋았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머물렀던 인터라켄의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매우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로 아래에 위치한 pizzeria 라는 조식뷔페식당은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각종 음식을 마음껏 먹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이튿날되던 13일에는 첫날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신대로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에 다녀왔습니다.
약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융프라우의 절경은 잊지 못할 절경과 신선한 공기로 세계최고의 명소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그곳에서 먹었던 신라면 맛은 생애 최고의 라면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sbb(스위스열차)를 타고 베른을 거쳐 잘츠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가이드님이 스위스 내에서는 목적지만 같다면 시간과 관계없이 아무 열차나 타도 된다고 하셨기에 아침일찍 나와 베른시내를 구경하기로하였습니다.
사실 베른은 그냥 열차를 갈아타는 곳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숙소에서 검색을 해보니 베른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후기가 많이 있어 아침일찍부터 베른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곳에서 마주한 이국적이면서도 평화로운 모습은 예상치 못했던 선물은 받은 것처럼 뜻밖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잘츠부르크에서는 4성급호텔의 안락함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다음날 모차르트의 박물관과 미라벨 궁전등 잘츠부르크의 유명관광지들을 둘러보았고, 싱싱하고 저렴하기로 소문난 Nordsee에 들러 싱싱한 랍스터와 연어 스테이크를 즐기며 신혼 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즐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인 비엔나에 도착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비엔나의 첫날 오전,  스냅작가님과의 약속 장소인 자허 카페와 가까웠던 벨베데레 궁전을 먼저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꿈에도 그리던 클림트의 키스 작품과 나폴레옹 초상화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희 둘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있던터라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벨베데레궁전을 둘러본 후 슈니첼이 유명하다는 맛집에서 슈니첼 대신 립을 먹고ㅎㅎ 난뒤 스냅작가님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하필 그 시간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쏟아지는 비때문에 촬영이 조금 어려웠지만 덕분에 한편으론 재미있었던 장면도 연출할수있었던 촬영이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여 비엔나의 또다른 슈니첼 맛집에서 정말 슈니첼을 식사하고 난뒤 기념품을 장만하고 돌아와 비엔나의 자랑인 클래식 음악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쇤부른궁전의 수많은 방들과 드넓은 정원을 관람하였습니다.
당시 강대했던 오스트리아의 위상을 보여주는 쇤부른궁전의 웅장함과 세련된 손길이 녹아있는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하여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의 특징을 한 눈에 볼수있었습니다.
그렇게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많은 추억을 가득안고 돌아오면서 이번 여행을 돌아보고 있으니 아쉬운 마음에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평생에 한번 밖에 없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신 허니스토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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