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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글쓴이 : Calitos way 작성일 : 2016-03-13 조회수 : 6266

  ---------와이프 작성------------  

발리는 워낙에 한국인들 포함 유럽인들에게도 너무나도 유명한 휴양지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요, 역시나...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좋았답니다 ^ㅡ^. 직접 가 보니 동양인들은 주로 저희같은 신혼 커플 위주였고,

서양인들은 가족단위 그리고 친구들과 많이 왔더라구요.

발리=서핑인 만큼 자유로운 서핑족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5박 7일 일정으로 다녀왔구요, 매일 한 가지 이상의 액티비티를 했어요.

역시 해양스포츠가 유명한 곳이라 바다에서 하는 여러 가지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데 초반 이틀을 꼬박 썼던 것 같아요.

스노클링, 씨워크, 바다 위에서 하는 패러글라이딩, 바나나보트 등 재밌는 스포츠들이 많으니 꼭 가서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보트가 끌어주는 파라세일링

 

씨워킹하면서 물고기 밥주기

 

  발리에서 또 유명한 액티비티가 바로 래프팅인데요, 이건 정말정말 꼭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대표적인 두 래프팅 장소가 있는데 저희는 뜨루가와자강에서 래프팅 했고 대만족이였어요.

아융강과는 달리 계곡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서 스릴있었고,

마지막에 낙차폭이 4미터 정도되는 곳에서 떨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딱 젊은 사람들을 위한 코스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거나 하기에는 부적합할거 같구요, 그럴때는 아융강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묵었던 세인트레지스는 7성급으로 정말 수준 높은 룸서비스와 객실 컨디션으로

여행에서 저희가 제일 만족했던 부분이에요!!

 

 

 

 

세인트 레지스내 정원,도로- 길에 휴지조각 하나 잘 보이지 않았어요

세인트 레지스 내 라군풀장(바닷물을 막아서 만든거라 짜요)

 

세인트 레지스 투숙객 전용 비치

 

저흰 세인트 레지스 내부에 있는 4군데의 레스토랑에서 전부 식사를 다 해 봤고 전부 다 만족스러웠어요.

음식의 질, 서비스 모두 어느 하나 흐트러짐 없이 좋았어요^^. 서비스는 우리나라 특급호텔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래사진들은 20여가지 정도의 직접 요리를 선택하면 즉석으로 해서 갖다주는 보네카 레스토랑, 그리고 저녁에 사먹었던 인도네시안 정통 레스토랑인 둘랑 레스토랑의 코스요리 후식으로 나온 야생 르왁커피를 즉석으로 내려주는 모습ㅋ

 

 

 

 

 

 

 

 

그 외에 여행사에서 추천해줬던 짐바란 씨푸드와 액티비티 중간중간 먹었던 식사도 모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요.

제 느낌에 발리 음식 자체가 한국처럼 고추 베이스가 많아서 한국인이 먹기에 전혀 부담이 없더라구요~~

짐바란 비치의 씨푸드는 명성만큼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고

무엇보다 석양을 바라보면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식사가 맛을 배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식사도중에 팁줄걸 각오하고? 부르면 이렇게 직접 테이블 앞에 와서 노래를 해줍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나훈아의 "사랑"을 불러주네요 ㅋㅋ

 

우붓근처에 있는 원숭이 공원에 가면 이렇게 원숭이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바나나를 먹여볼수도 있구요~

 

이 글에 모든 감상을 다 남기기에는 역부족이네요^ㅡ^. 여튼 저흰 너무나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여기까지가 와이프가 작성해 준 것이구요--------

 

-----여기는 제가! -------

마지막으로 허니스토리 “정아림 선생님” 이 처음부터 저의 디테일한? 요구들에도 전혀 거리낌 없이 맞춰주려 최대한 노력해 주셨고, 여행에서 그 노력이 모두 나타났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흰 앞으로 다닐 여행에도 허니스토리를 통해서 가려고 합니다. ㅎ (며칠전 어머니께서도 제가 소개시켜줘서 허니스토리-스카이항공 통해서 친구분들과 베트남 너무 잘 다녀왔다고 합니다.

가이드도 매우 좋았구요.감사합니다.

또한,, 저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가이드 최고였습니다. 한마디로 천성이 착한 사람이란 것이 여행 내내 느껴졌었습니다. 거의 모든 일정을 저희에게 융통성있게 맞추어주려 노력했었고, 오로지 저희의 즐거운 시간들을 위해 최대한 배려해준다는 것이 느껴졌었습니다. 아시잖아요? 저 까다로운거 ㅎㅎ 이제껏 여행다녀보면서 많은 가이드들을 봤지만 그 중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역시 정아림 선생님께서 저희를 많이 신경써주셔서 좋은 가이드도 만난거 아닌가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일거라 구체적으로 어떤것들을 배려받았는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가이드는 발리현지인이지만, 한국말도 유창했으며 무엇보다 한국인 고유의 성향과 심리역시 잘 파악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알아서 잘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정말 웃음으로 보답하였습니다.

 팁도 두둑히 줬습니다ㅋ 가이드 때문에 발리 한번 더 가고싶기도 하네요. 그립기도 하구요.

헤어질 때 가다가 뒤돌아보니 우리 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는 가이드.. 짠해서 한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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