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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5박7일 코사무이 신혼여행♡
안녕하세요 :D
즐거웠던 코사무이 여행후기 들려드릴께요~
10월11일 AM11:00 에 결혼한 저희는 당일 출발하는 여행을 선택했어요.
인천공항에서 PM7:15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했습니다.
방콕에서 1박한 뒤 다음 날 아침 코사무이행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어요.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코사무이는 뭔가 소인국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가이드랑 미팅한 뒤 바로 태국 전통 안마 받는 곳으로 향했어요~ &\#65279;&\#65279;&\#65279;&\#65279;&\#65279;
&\#65279;둘이 첨 받는거라 살짝?긴장 했지만 안마 받으면서 둘다 꿀잠 잤더라구요ㅋㅋ
남편은 세게 받았는지 중간중간 바우바우를 외치더니 안마해주시는 분들이 꺄르륵 웃더라구요.
귀여워서 웃으신건가ㅋㅋㅋㅋ엄청 좋아라 하시던데..ㅋㅋ
전 끝까지 참고 받았어요. 약해지면 효과가 덜 할까 싶어서요ㅎㅎ
시원하게 안마를 받고 난 뒤 점심으로 한식먹고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저희는 일찍 예약한 덕분에 리조트2박을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갔답니다^^
페어하우스 도착한 뒤 이제서야 신혼여행 온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빌라들도 이국적이고 해변도 너무 이뻐서 사진찍느라 정신없었어요+_+
저희가 묵은 빌라안에는 작은 수영장이 있었는데 남편만 수영하더니 저희에겐 너무 작다며
메인 수영장으로 바로 가서 신나게 놀다왔어요.
저녁엔 MK샤브수끼 먹으러 갔었는데 저희 입맛에 잘 맞아서 맛난게 먹었어요.
가이드님이 저희 챙겨주시느라 잘 드시진 못했지만 몇번 오신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저희가 먹는 중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한국의 채선당이랄까?!ㅋㅋ
넘 배불러서 마지막 죽은 남겼네요.. 맛났는데
다음날엔 엄청 기대하던 낭유안으로 스노쿨링 하러 갔어요.
아름다운 섬이라 그런지 가는길이 멀더라구요. 배타고 한시간정도 갔던거 같아요.
저희는 스킨스쿠버도 신청해서 오전엔 스노쿨링하고 오후에 스킨스쿠버를 했어요.
바닷속에 들어갔는데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를 않더라구요.
동영상 찍었는데 정말 다큐를 보는듯한 기분이였어요+_+
점심먹고 낭유안 뷰포인트 올라갔는데 가는길이 험난해도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정말 예술이였어요~!
드디어 스킨스쿠버 할 차례였는데 강사분이 안전수칙 등등 열심히 교육듣고
드디어 바다로 입성!! 수심20M정도 들어간다고 했었는데 진짜 깊더라구요.
코랑입이랑 물들어올까봐 엄청 겁먹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교육때 잘 들어서 그런지
호흡도 잘하고 물고기 구경도 실컷 하고 왔어요. 인어공주 찍은 느낌이랄까ㅎㅎㅎ
저녁엔 태국 현지식 먹었는데 처음에 나온 파인애플 주스, 코코넛 주스 비주얼보고
서로 우와우와 거리면서 맛도 한국에서 먹어본 생과일 주스랑은 차원이 달랐다는..ㅋㅋ
현지식도 가이드님이 향신료는 빼달라고 미리 말씀해놔서 무난하게 잘 먹었어요.
남편은 닭고기 들어간 음식이 향이 강해서인지 잘 못먹고 다른건 엄청 잘 먹더라구요.
전 태국음식 하나하나 맛보려고 종류별로 다 먹었어요ㅋ
두번째 체험은 요트투어 였는데 그날 두커플밖에 없어서 크기는 작았지만 거의 단독요트 수준이였어요.
선장님이 사진 전문가처럼 포즈 잡아주시고 여기저기서 막 찍어주신 덕분에 사진 많이 건졌어요ㅋㅋ
근데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지는 바람에 급 실망했지만 저희 사진찍을땐 해가 쨍쨍 땀날정도로 날씨가 개더라구요.
태국 날씨란 변덕이 심한듯 해요ㅋㅋㅋ저희 갔을때 우기라 그런지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에메랄드 빛 바다색깔이 너무 환상적이라 어디서 찍어도 화보처럼 나온다는!!
요트투어 마친 뒤 점심먹고 드디어 저희가 선택한 사무자나 풀빌라로 고고씽 했습니당.
사무자나 풀빌라는 개인소유라고 하더라구요. 장난아니게 부자인듯ㅋㅋ
빌라 내 단지가 상상도 못할만큼 엄청 커서 집 못찾으면 바로 미아되기 쉽상이에요.
여긴 메이드가 상주해 있어서 아침,점심 차려준답니다. 8시 출근해서 5시에 퇴근하신대요~
저희 식사차려줄때 빼고는 풀장에서 놀때는 자리 피해주시고 안보이시더라구요ㅋㅋ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영복 입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수영하는 기분은 완전 최고!!
소녀시대 party 노래 틀어놓고 씐나게 즐겼어요♪
코사무이에서의 마지막 밤 너무 아쉬웠지만 슬픈 마음을 달래주러 랍스터 먹으러 갔어요.
가이드님이 분위기 하나는 끝내준다고 그러셨는데 왠걸 진짜 장난아닌거에요~!
이런곳에서 저녁을 먹게 될 줄이야~~~~ 랍스타도 살이 오동통하니 꿀맛이고
진짜 너무 가기싫을정도로 분위기 하나는 정말 &\#52573;오!!!!
배부르게 잘 먹고 게이쇼 보러 갔었는데 첨보는 공연이라 집중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진짜 여자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여장남자들도 있고ㅋㅋ재밌게 관람했습니다ㅎㅎ
코사무이 떠나는 날 사원에서 기념사진 한방 찍고 기념품도 잔뜩 사들고 가이드님이랑 마지막 포옹을 하는데 울컥 했어요.
여행다니는 동안 가족처럼 너무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헤어지기 너무 아쉬었다는TㅅT
김희주 가이드님 넘 감사합니당!!
비행기 기다리면서 공항 라운지에서 허기를 달래며 그렇게 5박7일 여정을 끝내고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28년 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코사무이 안녕~~~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해요+_+
허니스토리 강추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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