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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같았던 발리 아이시스풀빌라 신혼여행~♥
12월 20일~ 12월 2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발리 다녀왔어요~
후기 들어갑니당~ 스압 주의해 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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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창가자리로 티켓팅하고
면세점에서 실컷 놀다가 대한항공직항타고 드뎌 발리로 고고씽~
기내식과 음료, 맥주 무한 제공~ 역시 서비스는 대한항공 최고예용~
대략 7시간쯤 걸려서 밤 12시 넘어 발리 덴파사 공항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비자발급이나 세관통과가 어렵지 않았구요
그냥 다른 사람들 가는 쪽으로 쭉쭉 따라가면 된답니당^_^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빠져 나오니
조준범♥이현경 피켓을 든 저희 담당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의 이름은 WIRA~
스물다섯 청년이었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너무너무 착해서
발리에 있는 동안 불편한거 하나 없이 정말 편하게 잘지내다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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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꽃목걸이를 걸고 첫번째 숙소인 아웃리거 리조트로 이동~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만족스러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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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부페로 나오는데 신랑이 베이컨을 너무 맛있어해서
아침부터 배 빵빵하게 채우곤 했었죠 ㅋㅋ
종류도 많고 음식도 거의 입맛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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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가 시내 번화가라 클럽, Bar같은것도 많아서
저녁엔 둘이 나가 근사한 Bar에 가서 맥주도 한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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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휴양 위주로 일정을 짜서 해양스포츠 같은건 다 뺐구요
거의 맛사지나 관광위주의 일정이었는데
발리에서 받은 맛사지는 전부 다 좋았던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요기 탈라쏘 스파는 완전 최고!!
워터스파는 맨날 맨날 받고 싶을 정도였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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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받고 나서는 그 유명한 짐바란 해변가로 가서 씨푸드를 먹었죠~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한껏 기대하고 갔지만;;
안타깝게 저희가 간날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 석양을 볼수 없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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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 일정 중 이게 젤 아쉬운 부분이예요~
그치만 날씨가 안도와주는건 저희 복이려니;; 마음을 가다듬었죠 ㅎ
셋째날은 워터붐 파크에 놀러갔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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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정신없이 노느라 건진 사진은 별로 없지만 ㅋ
슬라이드도 이것 저것 다양하고 유수풀도 있고
세시간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둘다 조금 타기도 하고^_^;;
그리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풀빌라 입성!!
저희는 아이시스풀빌라로 정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너무너무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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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이라 지내는데도 전혀 불편함 없고
풀빌라 개인풀도 적당히 커서 둘이 놀기엔 아주 충분했어요
저희는 욕심이 많아 메인풀에도 가서 놀기도 했지만 ㅋ
풀빌라에서 받은 스파도 완전 짱 좋았어요
한국인 사장님이시라 한국음식 메뉴도 많았는데
외국에서 먹는 한국음식이라 그런지 더 정겹고 맛나고 ㅎㅎ
완죤 멋쟁이 사장님 사모님~^_^
돌아오는 날 갔던 울루와트사원
가이드 위라가 설명해 주기로는 울루=위에 와트=절벽,
즉 절벽 위에 있는 사원이란 뜻이라네요
입구에서 저렇게 치마를 입혀줘요
치마라기 보단 얇은 천을 휘휘감아 묶어주는거 ㅋ
우기라 늘 하늘이 흐리던 발리였는데
오는날은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ㅠ
경치가 끝내주더군요~
이곳은 또한 원숭이들의 천국이었어요~
입구에서 1달러 주고 사 간 바나나도 나눠주고
원숭이들과 기념컷도 남기고 ㅋ
참, 요기 가실때는 선글라스, 핸드폰, 모자 같이 낚아채 갈 수 있는 것들은
주의하셔야해요~
손에 꼭 쥐고 있거나 아님 아예 차에 놔두고 가세요
원숭이들이 뺏어가서 안돌려 주거든요;;
마지막 코스는 스포츠맛사지 였는데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고~좋았어요~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을 가득담고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는건 그만큼 발리에서의 나날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단 뜻이겠죠?
신랑은 요새도 맨날 발리 다시 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 ㅎㅎ
허니스토리덕에 신행 너무 잘 다녀온 것 같아 너무 감사드려요~
특히 제 담당해 주신 전일숙 과장님.. 아니 지금은 차장님 되셨더라구요~
처음에 허니스토리랑 계약할때는 누구 소개도 아닌 순전히 제 판단으로 결정한거라
솔직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허니스토리를 선택한 제 안목은 정말 탁월했던 것 같아요 ㅎㅎ
일정도 너무 맘에 들었고, 현지 가이드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여러군데 비교해봤을때 허니스토리가 견적이 젤 좋았거든요^_^;;
제가 신부들 많이 가입한 카페에 소개도 많이 해드렸어요~ㅎㅎ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발리를 신행지로 정하고서는 모르는것 투성이라
매일 메신저로 말걸고, 전화드려서 귀찮게 여쭤봤는데도
한번도 귀찮은 내색 안하시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우리 전차장님~
덕분에 초행길인데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짜증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당~
평생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
허니스토리와 함께 후회 없는 선택하시길 바래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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