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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사무이, 널 잊지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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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사무이 KC리조트 2박 + 포시즌 2박 : 4박6일 일정 >>
2013년 3월30일, 정신없이 결혼식을 치르고 다음날 떠난 코사무이~
여기서 코는 태국말로 섬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태국가서야 알았다는 거~~~^^
31일 오전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으로 향했는데, 기내가 넓고 음식도 맛있어서 느므느므 좋았다는^^
방콕에서 사무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또 타야했기에, 도착은 저녁시간이 거의 다 되서야 도착.
도착하자마자 저절로 미소지어지는 타이 전통맛사지 받고,, 바로 저녁식사를 위해 석양이 보이는
식당으로 고고씽~
그곳에서 타이 전통 음식을 먹었는데, 난 왜이렇게 모든 음식이 맛있쥐??
나만 그런건가?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냐?? 암튼 신랑과 나는 서로 말도 안하고 먹는데만 충실했다.
그리고 도착한 KC리조트 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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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백조 두마리와 흩뿌려진 장미꽃들~♡
사진속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달콤해보였다는..
근데 신랑 왈 : "근데 이거 다 언제 치우고 자냐?"
쥔짜 깬다, 자기야~!!
다음날은 낭유안 섬으로~~~
신랑과 나는 스쿠버 다이빙 대신에 스노쿨링을 선택해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개헤엄을 쳤다.
물이 맑아서 고기들이 다 보이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참 문어도 봤는데 시시각가 색이 변하는 위장술이 어찌나 잼있던지~^^
덕분에 엉덩이와 등이 벌겋게 달아올라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ㅠㅠ
삼일째 날은 럭셔리 데이~~~!!
어제의 붉은 엉덩이는 잊고, 오전9시30분에 럭셔리 요트승선!!
으흐흐흐흐흐~~~ 요트에서 찍은 사진이 이번 허니문 사진 중에서 가장 건질만 하다^^
너무 덥지 않은 아침 공기와 바람에 요트승선의 기분은 베리베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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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어뜨케~~~ 호주같다 호주~~^^
요컷은 배에서 일하시는 분이 설정해주신 사진인데, 저거 진짜 요트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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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과일들도 나온다. 음료는 무제한~~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먹은 아침때문인지 신랑과 나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다.
앞으로 끼니때마다 최선을 다하지 말아야 겠어...
요트에서 내린 후 우리가 찾은 곳은 아로마 스파 마사지, 요건 우리가 선택한 부분인데,,
오일전신맛사지는 정말이지 살면서 처음이었는데, 너무 부드러운 맛사지사의 손길에
받는내내 졸았다. 아~~~ 나도 이거 배워서 신랑 해줘야 겠어.. 너무 좋아
두구두구두구두구 드디어 기다리던 포시즌 풀빌라로 숑~~~
아~~~~~~ 아름다운 곳..
사진으로는 담을수 없는 정말 자연속의 파라다이스였다.
신랑과 나는 연신 감탄사만 내뱉았네... 환영음료 주는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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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컵에 담겨 나오는 과일음료였는데, 맛은 뭐 그냥 그랬음..
그리고 허니문온 신부에게 주는 꽃다발~~ 나 이거받고 직원분에게 큰절할뻔 했음.
어찌나 기쁘고 좋던지^^
자 이제 방으로 가볼까나??
여긴 침실 여긴 선베드가 있는 곳
여기는 POOL장이 있는 곳
요기는 세수하는 곳 이건 우리에게 주는 과일(드레곤FRUIT)과 편지~
첫날은 미친듯이 신랑과 물안경끼고 풀장에서 수영만 했다. 그래서 그날 저녁도 최선을 다해 먹었어 ㅠㅠ
그리고 다음날 아침~!!
포시즌의 매력이라면 바로 아침식사다. 갖가지 빵과 치즈와 과일들은 모두 부페로 먹을 수 있고,,
거기에 메인요리까지 시켜먹을 수 있다~~ 태국음식은 밥이 있어서 그런지 내 입만에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식사전 포즈 잡기
식사를 마치고 오늘은 풀빌라에서 하루종일 즐기며 노는 날~~
역시 신혼여행은 이렇게 여유롭게 즐기며 먹고 놀수있는 여행이 최고인거 같다.
아침식사 후 우리는 요가수업을 들으러 고고~
포시즌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들이 있다.
예를 들면 카약, 스노쿨링, 요가수업 등등 원하면 필요한 장비는 모두 무료로 빌려준다.
포시즌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다 친절했다.
그래서 내린 정의 하나. 태국사람들은 모두 친절하다^^
요가수업을 끝내고 비치가 보이는 메이풀장으로~~
아~~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신랑은 여기서 물개처럼 좋다고 뛰어놀고, 물론 나듀나듀~~~
하루종일 수영하고 카약타고 수영하고 물놀이하고,, 그렇게나 즐겁던 하루가 저물고..
저녁식사는 차웽시내로 나가 랍스터.. 다 먹어 버릴테야~~~~~!!
이제 집에가야할 시간이 되니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오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이런 호사를 누리리라 신랑에게 다짐을 받고 또 다시 받고 나서야
마음을 추스리고 돌아올 수 있었당~
안녕~ 사무이, 안녕~ 포시즌~~!! 너를 잊지 못할거야~!!
그리고 꼭 다시 만나...ㅠㅠ
우선 모든 일정에 모든 식사가 맛있었다는 데 별 하나요,,
다들 반얀트리를 말할 때, 포시즌을 추전해준,, 그리고 KC리조트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신 정아림 주임님께 별 또 하나~!!
태국에 이런 휴양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광경에 또 별하나~
별 세개 만점에 별 세개~!!
요즘 신혼여행 가려면 코사무이 가라고 주위사람들한테 계속 얘기할 정도로 좋았던... 그곳.
코사무이...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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