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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후기♥ 홍콩발리 신혼여행 발리사마베 풀빌라 너무 좋았네요!
허니스토리를 통해 다녀온 신혼여행 후기를 써 보려 합니다.
사실 조금 늦은 후기이지만 너무나 좋은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기에^^
저희는 발리로의 여행을 결정 하였는데요 홍콩에서1박 경유하는 코스로 선택하였어요.
둘 다 홍콩도 처음 발리도 처음이라 일정 구성이 너무나 알차고 마음에 들었죠
계약하고 나서는 사전에 일정체크, 준비물 등 모든 것들을 허니스토리에서 그때그때 착착 알려줬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신혼여행을 준비 할 수 있었어요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드디어 신혼여행 출발!
마산에서 식을 올린 저희는 부산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 하였답니다
저희 부부는 인생에서 최 장시간 비행을 마치고는 드디어 홍콩에 도착하였습니다!
홍콩에서는 자유여행 일정이라 모든 이동과 동선은 우리가 정하는 걸로
홍콩 숙소 하버 그랜드 구룡 호텔로 가기위해 택시를 탔어요
하지만 홍콩 택시 기사님들은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요ㅠㅠ
홍콩가실 때 목적지를 중국 발음으로 알아 가시는게 좋을꺼에요!
공항에서 제법 오래 달려 도착한 숙소
와... 뷰가 정말 환상!!!
사실 예약은 코너뷰 룸 이였지만 홍콩의 하룻밤을 하버뷰로 봐야 되지 않을까 해서
체크인 할 때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하버뷰로 변경 하였답니다
잠시 뷰를 감상하고는 얼른 홍콩을 느껴보고 싶어서
짐을 대충 풀어놓고 관광모드로 꾸미고 하버시티로 고고
엄청난 인파, 눅눅한습도에 반해 쾌적한 쇼핑센터, 특유의 향기가 인상적 이었어요
그리고 홍콩의 대박은 야경! 홍콩은 별천지라는 것을 두눈으로 확인 했어요
그리고 홍콩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먹은 음식중 홍콩 국수랑 딤섬은 우리 입맛에 별로..
그래서 먹고 나오자마자 한국 음식점이 보이길래 촌스럽게 한국 음식으로 바로 입가심^^;;
마약쿠키 라고도 불리는 제니쿠키도 찾아가 선물용+우리꺼 한보따리 겟겟 하였어요
하이라이트는 바로 BLT스테이크!
고급진 분위기에 부드러운 스테이크 캬~ 그리고 마천루 레이져쇼도 보이는 핫한 레스토랑 이었어요
홍콩의 밤거리를 정말 구석구석 여기저기 누비고 짧지만 너무나 좋았던 홍콩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다음날 일찍 발리로 가는 비행기는 생애 가장 긴 비행(4시간정도^^;;)이었어요
가는 동안 영화 한편 보니 금방 지나간 느낌~
발리공항에 도착하니 개인 가이드 위아나씨가 픽업 하러 와있었어요
공항을 나서니 발리의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발리에서는 팁을 쓸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잔돈도 좀 준비해갔고요
한국돈도 받는다고 해서 천원 짜리도 좀 준비해 두었어요
첫 번째 일정은 바로 마사지!!
오랜 비행에 앉아있느라 몸이 굳어있었는데 마사지 부터라서 너무나 좋았어요
녹아내리는 기분을 느끼며 저녁으로는 한식집에서 삼겹살!
멀리 나가도 역시 삼겹살은 맛있더라구요~~
저녁 식사 후 꾸따로 이동해 이틀 머무를 헤리티지호텔에 도착 했어요
호텔 규모는 작지만 엄청 시설 깔끔했고요 특히 드넓은 꾸따해변 바로 앞이라 너무 맘에 들었던 숙소였어요
당장 나가보고 싶었지만 가이드 위아나씨가 이 지역은 위험하니 밤에는 단독으로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기도하고 피곤하기도해서 호텔 내부만 둘러보고 맥주한잔 즐기고 발리의 첫날은 휴식으로 마무리 했어요
아침 뷔폐를 간단히 먹고난 후 아침산책을 나갔다왔어요
정말 엄청나게 드넓었고 눈부신 꾸따해변!
간이 조금 커진 우리는 근처도 골목도 들어가 보고 슬슬 둘러 보고다녔죠
잠시 산책후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해양스포츠를 즐겼어요
우리는 제트스키, 플라이보트,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를 선택해서 했는데요
사실 발리 물이 맑지는 않았어요
제트스키나 보트는 재미있었는데 바다 속이 너무 탁했기에 실망 했어요
다음일정으로 절벽사원을 다녀왔는데
절벽사원은 정말 대박 풍경이었어요!
사원의 모습도 처음 접하는 문화여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두 가지 큰 일정을 마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요
또 다음일정으로 부지런히 이동이동
이동할 때 인상적인 것은 정말 오토바이를 많이 탄다는 것!
발리에서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오토바이를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정 중간중간 마사지를 여기저기 많이 다녔어요
경락 아로마 등등 몸이 완벽하게 풀어지고 너무나 좋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일정으로 사향고양이 농장을 다녀오고 천연 염색공장을 다녀오고
역시 마사지도 시원하게 많이 받으러 다녔어요
밤에는 좀더 간이 커져
온 꾸따 시내를 둘이서 누비고 다녔어요
예전에 큰 폭탄테러도 있었다 그러고해서 조심하는 마음을 안고
큰길 위주로 시내구경도 했고요
생각보다 가이드가 겁을 많이 줬던거 같아요
셋쨋날엔 라텍스 박물관, 쇼핑센터 이곳저곳을 다녀왔어요
쇼핑이 일정이 좀 많긴 했지만 지인들 간단한 선물을 살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다니면서 이국적인 발리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날은기대하던 사마베 풀빌라로 가는 날!
정말 기다리던 것은 사마베라고 할 수 있죠!
사마베로 가기 전 누사두아에서 만찬을 즐겼어요
음식의 맛도 그렇지만 누사두아의 일몰은 정말 어마어마
이 노을 앞에서 뭘 먹어도 꿀맛이겠죠
아침먹으러 카트 불러도 되는데 이곳 너무 아름다워서 산책을 하기로 결정
메인메뉴 두가지와 뷔폐를 맛있게 먹고
또 걸어서 우리집으로 돌아 갑니다 신나게!
아 여기 진짜 우리집이면 좋겠다는 말 계속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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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수영!
너무 더워서 오랫동안 사진 찍을수가 도저히 없었던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수영준비를 하고 수영장으로 고고!
한가한 한때를 유유히 보냅니다
수영장에 있는 바에서 탄산음료나 맥주를 계속 먹을수 있었고
아무것도 부러운것 없는 순간이었어요
한참 수영을 하고나니 허기가 지는 순간 점심시간이 마침 되었어요
이곳 음식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이 다 맛있었어요!
배를 또 가득 채운 후 사마베 프라이빗 해변을 구경갔어요
한참 놀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이번엔 해변쪽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메인을3개 시켰고 우리 다먹었어요
칵테일도 한잔씩 먹고 바다소리 들으며 로맨틱 한 저녁시간이었어요
밤산책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
홈서비스 음식을 시켜 파티타임
내일이면 돌아가야 하기에 잠들기 너무나 아쉬운 밤 이었어요
결국 돌아가는 날이 되었어요
정말 아쉽지만 집에 갈 준비를 꼼꼼히 하고 챙겼어요
이 곳의 이틀이 꿈만 같았네요 정말
이 아름다운 곳에서 느긋하게 놀고 있을순 없어요
셀프 허니문 스냅을 찍기로 합니다
셀프웨딩촬영 찍으면서 산 드레스를 챙겨 왔거든요
삼각대를 들고 찍으려 하는데 너무나도 친절한 여직원이
자기가 찍어주겠다고 나서서 덥석 부탁을 했죠
그런데 여기저기 구석구석 데리고 다니면서 찍어주고
확인해보니 너무 이쁘게 잘 찍어주었어요
너무 감사해서 팁을 많이 챙겨줬는데 극구 사양 하는거 결국 손에 꾹 쥐어 줬어요
안녕 발리
너무나 행복한 추억 만들고 왔어요
홍콩에서도 발리에서도 너무 재밋고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어요
이제 결혼 1주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기억이 생생해서 이렇게 후기를 쓸수 있었어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 예비부부님들도 허니스토리 통해 오래오래 기억에 남고 행복한 신혼여행 다녀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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